CJ에서 투자·제작한 영화가 CGV에 걸리고 롯데에서 투자·제작한 영화가 롯데시네마에 걸린다. '싹쓰리'가 '음중'에 나오고, '워너원'이 '엠카'에 나온다. '자유' 혹은 '자유주의'란 모두가 속는 환상인 동시에 모두가 알면서 모르는 체 하는 어떤 욕망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