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 (서류를 뒤적인다) 천용성 씨는 동거인 소득 관련 서류를 제출하세요.
천용성 : (의아한 말투로) 가족이 아니고 같이 사는 친구인데 제출해야 하나요?
면접관 : (그것도 모르냐는 말투로)가족 아니고 가!구!니까. 한 가!구!
천용성 : ('제대로 알고 있는 거 맞니?' 하는 말투로) 동거인이 가구원에 포함 되나요? 다른 사업에서는 모두 포함이 안 됐었는데.
면접관 : (짜증을 낸다) 가구 기준은 사업마다 다르니까요.
천용성 : (짜증을 낸다) 이번 사업의 가구 기준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면접관 : (당연하다는 듯이) 물어보니까 그렇게 말하던대요?
천용성 : (더 말해봐야 소용이 없겠다는 말투로) 네.
면접관 : (의기양양한 태도로) 그럼, 자신이 선정 되야하는 이유를 말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