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합정역 근처에 있는 '담택'에서 먹었다. 유자시오라멘를 시켰다. 차슈도 추가해서. 다음 번엔 ― 혹시 또 방문하게 된다면 ― 그냥 시오라멘을 시킬 생각이다. 가게에는 부엉이(올빼미?) 그림과 조각들이 많았다.

집에 들어와 조금 잤다. 자기 전에는 얼터드 카본을 봤다. 재미는 없는데 시작한 김에 끝까지 보고 있다. 특별할 것도 없으면서 불친절한 드라마다. 나쁜 녀석은 다 동양인이라는, 친구의 평이 있었다.

KFC 햄버거를 먹고 집을 나섰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영화관을 찾았다. 마크 러팔로와 앤 해서웨이가 나온 블랙 워터스를 봤다. 앞으로는 스테인리스 팬만 써야지.